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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부하기 싫어 도망친곳이 하이록스;; 2025 하이록스 인천 후기

by 건빵폴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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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스를 나갈생각이 단 1도 없었는데 

공부도 점점 하기싫고

일은 더하기싫고 

 

나태지옥에 빠져가던중 

다니던 박스에서 더블 대타로 참여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운동안한지도 한참됐고 와드보다 러닝이 중요한 대회라 

무서워서 안가려고 했는데.. 

 

운동 그만두고 

운동도 안해 공부도 안해 인간이 되었기때문에

 

뭐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주만에 과연 나는 하이록스를 나갈 체력을 만들수있을것인가

 

그렇게 드랍인 3번과 러닝 연습 3번? 정도 하고 바로 인천으로갔당 

뭐야...

벌써 설레 

전국에서 모인 운동인들이 컨벤시아 로비에 잔뜩 있었다. 

 

 

11월엔 서울 코엑스 열리나보다

일단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배경으로 찍어본 우리 팔 ㅋㅋㅋㅋ

워밍업존 

트레드밀이랑 바이크로 몸을 풀수있고 

스트레칭존도 준비되어있었다 

여자 오픈 솔로 출발 시간이 다오가서 다들 몸푸는 모습! 

 

지금 시간은 혼성 더블 출발시간 이었다. 

파트러랑 같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나 둘러본다고 

꽤 시간을 소요했다

 

첫대회 참여면 일찍와서 대회 분위기, 존입구!!!(인아웃중요!) 사람들이 하는 모습만 봐도 재밋고 

같은 박스사람들이있다? 더재밋음. 

사진찍어주는 스팟을 알기위해

미리가서 동선파악이 중요하다.(내 경기보다 박스사람들 맞춰서 사진찍어준다고 더빨리 움직임..;;;) 

 

원래도 걱정이 많았지만

 

내가 젤 힘들었던건 슬래드 풀이었다.

우리 박스에 없는 기구라 익숙하지도 않았고 

아직 어떻게 밀어야하는지 감이 안오는 상태엨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무겁자나;;;;  

 

물론 슬래드 푸시도 힘들었음 

근데 눈뜨고 앞을 봤을때 

박스사람들이 응원해주는데 

어떻게 완주 안해... 어떻게든 완주하겠다고 

ㅋㅋㅋㅋㅋ 아 물이랑게토레이 핫식스를 겁나먹었다

매 라운드마다마셔섴ㅋㅋㅋ 그것만 안마셨어돜ㅋㅋㅋ 3분은 절약했을듯 ㅡㅜㅠ 

앞에서 쥐나고 퍼지는 사람들을 몇몇 봐서 너무 무서워서 페이스도 엄청 느리게 뛰고 정말 즐기면서했는데 

기록보니까 아... ㅎ

서울땐.. 열심히해야지 의지뿜뿜해짐... ㅎ

다신 나갈생각없었는데 벌써 미화되서 나가야지 

 

자봉도 진짜 대우가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자봉을 나가볼까 고민중! 

 

진짜 공부빼고 다재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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